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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파이더냥?'..집사가 매일 침대 밑 청소하는 이유

ⓒ노트펫
사진=영찬 님 제공(이하)

 

[노트펫] 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선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.

 

최근 반려묘 '여름'이의 집사 영찬 씨는 SNS에 "멀쩡한 바닥 말고 왜 저러고 다닐까요... 스파이더맨인 줄 알았습니다"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.

 

 

 

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밑에서 장난을 치는 여름이의 모습이 담겼다.

 

침대 밑 빈 공간으로 쏙 들어간 여름이.

 

마치 스파이더맨이 벽을 타듯 매트리스 아랫부분을 순식간에 기어오르는 모습이다.

 

깜짝 놀랄 스피드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자세가 감탄을 자아낸다.

 

ⓒ노트펫
"어서 와~ 이런 귀요미는 처음이냥?"

 

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"우오.. 엄청난 냥이가 왔다", "스파이더맨인 줄", "일단 즐거워 보이니 좋네요", "침대 밑 청소는 냥이에게 맡기시면 될 듯", "알 수 없는 고영희의 세계"라며 귀여운 여름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.

 

"여름이는 길냥이 출신 수컷 냥이로,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은 개냥이"라고 소개한 영찬 씨.

 

ⓒ노트펫
"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!"

 

"언제부터인가 침대 밑에 들어가길래 스크래치 하는 줄 알았는데, 확인해 보니 저러고 다니는 걸 보게 됐다"며 "너무 웃겨서 영상으로 촬영해 커뮤니티에 올리게 됐다"고 설명했다.

 

이어 "여름아, 건강하게만 잘 자라줘!"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. 

김승연 기자 ksy616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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